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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순복)은 지난 19일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와 금식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및 식재료 공급업자 총 58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이용국 교육지원청 위생과 계장의 ‘식중독 예방 관리’와 석주명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 주무관의 ‘축산물 위생 및 안정성 관리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이 방학 중에 느슨해진 학교급식 위생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학교급식 관계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순복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들을 격려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 및 안전성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와 협력하여 ‘DNA동일성 검사’를 각급학교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NA동일성 검사는 축산물 안전성 및 품질확인을 위한 쇠고기 유전자 검사방법으로 쇠고기이력추적제에 따라 도축시 부여된 유전자식별번호와 실제 유통된 쇠고기 유전자식별번호의 일치여부를 판별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