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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 동부과학교육관은 지난 25일 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공동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공동학습은 동부교육청 관내 60개 학교로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보호자를 각각 1명 씩 추천 받아 과학관련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동부과학교육관은 처음 과학교과를 접하게 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실생활과 관련된 실험실습활동과 천문대・과학관 견학 등 체험학습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이끌어내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공동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로 실시되며,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과학완구, 천체관측 등의 분야를 포함한다고 전했다.

또한 과학관 완구실을 개방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동부교육청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든 학생에게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강사의 지도 아래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두 시간씩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잠재능력을 이끌어내고 창의성을 신장시키며, 학부모들은 자녀를 지도하는데 도움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과학교육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학부모 과학공동학습’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시작하는 영재교육과 연계성을 갖고 운영되며,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가 높아져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이나 과학관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