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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학생위기지원단을 1년 더 연장·운영한다. 학생과 교원의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학생위기지원단 지원을 위해 올해 9억 8천만 원으로 예산을 증액하고 기존 단장 1명 등 7명에서 전문상담교사 2명으로 증원했다.

학생위기지원단은 아동학대 예방 및 사안처리 지원, 거점형 Wee센터(병원형) 4개소 신규 구축 및 운영, Wee클래스 100개교 신규 구축, 학생 실종과 유괴 예방업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살시도 학생을 위한 심리상담비와 치료비를 7억 8천만원 반영해 1인당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학생자살예방 교육을 위한 표준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미 학생위기지원단은 학교폭력, 아동학대, 장기무단결석, 학업중단, 정신 건간 등 학교현장에서 담임교사가 직면할 수 있는 학생들의 위기사항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가 알아야할 학생위기지원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날로 늘어나는 만큼 학생위기뿐 아니라 교권침해, 학부모 상담 등 체계적인 연구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정신건강학생도 병원학교 입소가 가능할 수 있는 방향 등 원천적인 측면에서 해결해 나가야하는 만큼 학생위기지원단을 상시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