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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함평군 엑스포공원 내 함평여중 체육관에서 ‘건강 하나! 행복 둘! 건강증진관’을 운영한다.

이는 학생 대상 건강증진 체험관으로, 지난 2016년 장흥군의 통합의학박람회와의 협력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학생들의 건강습관 형성과 자기건강관리 능력 함양을 위한 약물 오남용 예방, 정신건강 및 성교육, 일상생활 영역의 20여개의 체험부스와 전시 및 홍보활동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건치 만들기, 가족의 탄생, 고민해결-행복 약 만들기, 금연볼링 및 골프, 손들어 담배 맨, 올바른 성인지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들이 준비됐다. 또한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학교흡연예방 공모전 우수작품과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性)’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 100여개가 전시된다.

도교육청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 신청서를 사전에 제출받아 참가학교를 선정했으며, 체험학습 대상자들에게는 당일 엑스포공원에서 운영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해 단위학교의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9 어울림·1만 동아리 대축제

장애-비장애 학생 간 협동심 길러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7~18일 양일간 구미코에서 초·중·고 학생 1만여명이 참여한 ‘2019 경북 어울림·1만 동아리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해 통합교육 성과를 높이고, 학교 내 동아리 활동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Festival’을 주제로 특수학교, 거점특수교육지원센터, 학교 단위 동아리와 유관기관 등 90여개 단체가 참여해 장애체험, 점자 팔찌 만들기, 코딩체험, 타르트 만들기와 커피콩빵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각 학교의 동아리 활동 성과들을 홍보했다.

아울러 가수 강원래 씨의 ‘다시 꾸는 나의 꿈’ 특강이 진행됐으며, 각종 버스킹 공연과 가요 대회, 로봇배틀대회, 학술토론대회, 건축·목공·드론·응급 구조 등의 진로체험스쿨과 로봇·골드버그장치·3D프린팅 등의 창의스쿨도 운영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동아리를 주제로 꿈과 끼를 펼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