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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분야에 인공지능 윤리원칙이 마련될 전망이다.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에 의해 발생하는 윤리적 이슈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외에서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활용을 위한 기준과 규범을 마련하고 있으나 교육분야 특수성을 고려한 논의는 부족, 지난 2021년 11월에는 UNESCO부터 학습에 사용되는 AI는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함을 권고받은 바 있다. 이에 2020년 원격수업이 전면 실시된 이후, 교육분야에 인공지능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교육계 및 관련 산업계가 준수할 규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경남 교육청 등은 지난 2021년 에듀테크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현장에서 ▲똑똑 수학탐험대 ▲AI펭톡-영어말하기 ▲책열매-독서지도를 운영해왔다. 또 고려대 와 아주대도 AI기반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부·민관 합동 TF 운영을 통해 윤리원칙 마련 지난 1월에는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시안) 발표됐다. 이는 인공지능이 교육현장에서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활용됨으로써 사람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분야 윤리원칙 천명하고, 인공지능의 교육분야 도입 및 교육현장(에듀테크 기업 포함) 적용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역할 수행키 위함이다.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에 대한 사회적 담론 형성 및 학계의 연구, 자율적 논의가 촉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기관 등에서 인공지능 서비스와 제품을 이용하는 교수자 및 학습자 ▲교육기관 등에서 활용하는 AI학습지원시스템·플랫폼 및 콘텐츠·프로그램 등의 개발자 ▲교육기관 등의 AI도입·활용을 기획·관리하고 정책의 수립·시행을 담당하는 수행자 등 유·초·중등·고등 및 평생교육 단계에서 정규 및 비정규의 교육을 실시하는 모든 형태의 교육기관에 적용될 방침이다.

앞으로 인공지능기술의 발전, 교육현장에서의 활용 실태, 논의의 성숙 등을 점검하여 원칙의 타당성 검토 등의 조치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의견수렴, 올해 하반기에는 최종안을 완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