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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PISA 2009 디지털 읽기 소양 평가(DRA) 결과, 우리나라 학생이 세계에서 압도적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ICT 리터러시 연구 결과,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고차적인 문제해결력을 필요로 하는 정보화 역량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결과 대한민국은 IT산업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빠르게 정보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2010년 국가별 인터넷 이용률 조사에서 200여 개국의 조사국 중 12위의 인터넷 이용률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높은 이용률이 공교육 분야의 스마트교육 추진전략(2011. 6)이 발표되고 2012년부터 세종시를 시작으로 스마트 학교의 설립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던 까닭이 라는 것이 관련계의 분석이다. 또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준 높은 정보화 역량이 밑바탕 되었기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 대표적인 근거로 2009년 OECD 학업성취도 국제 비교 연구(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에서 최초로 실시한 2009 디지털 읽기 소양 평가(Digital Reading Assessment)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전체 19개 참여국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국제적 지표로 입증했다.

하지만 고차원적 문제해결능력에서 고학년이 갈수록 문제해결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임가람 한국교육학술원정보원 연구원은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의 핵심인 창의적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학습맥락에서 상호적인 정보화 역량 연구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하는 교육정보화 정책이 수립 요구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