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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서귀초등학교(교장 강상임)에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토요예술학교가 열린다. 서귀포시청에서 후원하고, 한국미술협회서귀포지부가 주관하여 ‘놀멍, 그리멍, 힐링!!’이라는 주제아래 ‘전각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전각수업은 자기의 꿈이나 마음에 새겨두고 싶은 글귀, 부모님이나 친구, 선생님께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등의 내용을 찰흙판에 조각칼 등으로 새긴 후 판을 구워 완성하게 된다.
토요예술학교는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3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6차례의 수업과정을 거친 후 서귀포미술협회에서 자신들이 새긴 판을 구워 완성하게 되는데, 완성된 전각판은 새서귀초등학교 울타리 벽에 영구적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안이복 선생님 총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이 학교 울타리에 영구적으로 전시된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수업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상임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좌우명이나 꿈, 희망을 담은 내용을 새기는 등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으며, 학교 울타리를 없애지 않은 이상 학생들의 작품을 영구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라며 “만들어진 작품은 학교를 아름답게 꾸미고 학생자신들의 작품이 오랫동안 전시됨으로써 학생자신들이 자신감과 자긍심도 함께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