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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제공․학생모니터링 운영․북한음식 체험 등

충북교육청이 학교별 특색 있는 급식운영으로 학교급식의 내실과 급식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1교 1특색 급식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교 1특색 급식운영은 각급 학교별로 실정에 맞게 다양한 주제와 운영일자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학교별로 운영하는 주제는 ▶질환 등으로 식사가 어려운 학생과 교직원에게 죽 등 간편식제공 ▶학생이 검수에 참여하는 아동 모니터링 운영 ▶홈페이지나 건의함을 통해 식단을 제안 받는 나도 영양사 ▶통일교육 일환으로 월별·계절별 북한음식 체험의 날 운영 ▶채식을 싫어하는 아동과 저염식 습관을 위한 채식의 날 등이다.

특히 매주 수요일은 건강옹달샘을 주제로 눈에 좋은 결명자차, 혈압과 당뇨에 좋은 둥글레차 등 건강차를 제공하는가 하면,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학부모 요리경연대회도 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가정, 사회와 연계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급식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