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27 오전 10:25:00 | 최종수정 2019-12-27 10:25
서울대 나라의 헬리콥터 맘 마순영 씨
김옥숙 저 / 새움
이 책의 저자 마순영씨는 지독한 가난으로 대학을 그만둬야 했던 꿈에 대한 좌절을 얘기한다. 그리고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로 한다. 바로 아들을 서울대에 보내는 것이다. 얼핏 속물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가난의 중심에 선 아들이 좋은 대학에 가고 많은 돈을 벌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은 당연하지 않을까. 작가는 이 책을 “이 소설은 가장 자전적인 소설이다. 못나고 나쁜 엄마 이력서를 부끄럽지만 그대로 드러냈다”고 말하며, “욕심 많은 헬리콥터 맘, 길고 긴 엄마의 반성문”이라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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