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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내년부터 각종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케 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신용카드 납부제도가 시행되면 교육비 납부 방식이 다양화 되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부모가 교육비를 분납 할 수 있게 되어 학부모의 교육행정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비의 카드납부는 지난5월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에서 광주시교육청이 건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이를 수용하여 광주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카드사와 협의는 현재 진행중이며, 시범 적용 기간 동안은 일부 카드사만 납부 가능하며 교과부와 협의 후 모든 카드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학교에서는 교육비를 스쿨뱅킹 방식과 CMS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학부모의 계좌에서 인출하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신용카드 할부 납부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각종 납부금을 미납하여 학생들이 심리적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용카드 납부제도 도입을 건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는 “신용카드 납부제도가 시행될 경우 교육비 납부 방식이 다양화되어 학부모의 선택권이 존중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부모가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분납 할 수 있게 되어, 학부모의 교육행정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