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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교장공모, 게시글 하나에 중단
글 내용 대부분 억측...사실과 달라
기사입력 2022-07-01 오후 12:31:00 | 최종수정 2022-07-01 오후 12:31:03   
충북 괴산의 청천중학교 내부형 교장공모 절차가 갑자기 중단.

교장 후보 중 한 명의 친구라고 밝힌 이가, 교육감 인수위원회 게시판에 26일 1차 심사과정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한 ‘특혜의혹 내부형 공모교장 심사 즉각 중단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 때문.

교육감이 교체되는 시기에 벌어진 일이고, 윤건영 신임 교육감은 이미 여러 차례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힌 바 있어 향방이 주목.

특혜의혹을 주장하는 게시글 내용 대부분이 사실과 달라 논란.

게시글은 교장공모가 공지사항에 올라오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지난 6월 3일 공지사항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평가 내용과 방법 등을 밝히지 않았다’고 비난했으나, 이는 충북교육청에서 관내 모든 학교에 보낸 교장공모지침을 따른 것.

‘학교 설명회에 내정된 것으로 추측된 교원만 참석했다’는 주장도, 설명회가 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돼 사실과 달라. ‘외부평가위원의 자격과 정치적 중립성, 공정성 훼손’이라는 말도 글쓴이의 주장일 뿐 구체적 정황 없어. 학교 측도 심사위원 선정과정을 상세히 공개하며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

교장공모 자체가 무산될 상황에서 후보 중 한 명은, “지원자도 아닌 지원자의 친구가 인수위 게시판에 올린 억측 하나로 행정 절차가 멈춘 비상식적인 상태를 조속히 원상태로 돌려달라”며, “납득할 수 있는 설명 없이 심사 절차가 중단된 과정에 개입한 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밝혀 달라”고 요구.

충북교육청은 청천중 교장공모제의 불공정 여부에 대한 조사 착수.

확인된 증거 없이 인터넷 게시글 하나만으로 교장 심사 절차를 중단한 것이 타당할지 의문.

정찬삼 기자 edunews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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