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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지도] 독서동아리 운영 통한 독서토론 활성화 방안 모색
기사입력 2012-11-02 오후 4:36:00 | 최종수정 2013-03-25 오후 4:36:35   



독서동아리 운영 통한 독서토론 활성화 방안 모색


박은종 (공주대 겸임교수 / 사회교육학 박사)




Ⅰ. 들어가는 글


진부한 이야기지만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가?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진정한 실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 자신은 누구이고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 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만 하는가?

이와 같은 일면 철학적 질문에 대한 답은 전부 책에 있다. 책은 인생의 길동무이고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한 말이 바로 이러한 의미를 함의(含意)한 것이다. 인생의 길라잡이가 책이라면 그 길동무는 다름 아닌 책읽기, 곧 독서일 것이다. 무릇 독서는 인생을 떠나는 항해이고 논술 및 토론은 그 항해의 방향을 안내하는 나침반인 것이다. 그 인생의 긴 항해에서 항로를 잃지 않고 곧고 바르게 나아가도록 하는 지혜 역시 책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유념하여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큰 욕심은 독서라는 말이 있다. 책 읽기야말로 가장 중요한 공부이고 소중한 학습인데, 왜 우리는 독서를 등한시하는 지에 대한 성찰과 다짐이 있어야 한다. 현재 우리 한국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책을 읽지 않는 국민이라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물론, 상급 학교 입시 준비와 취업 준비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 시대 국민들이 책을 멀리하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 또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매스미디어의 등장이 텍스트 중심의 독서를 멀리하게 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세계화 시대를 맞아 지식과 정보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지식 정보화 시대에 학습조차도 교과 중심의 공부와 지혜를 터득하는 배움으로 억지로 양분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 현실이다.

사실 책을 일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활동이 통섭적·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시대를 밝히는 혜안이 생기고, 사물을 보는 안목이 살아나는 것이다. 이들 활동이 분리되거나,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최근 각급 학교에서 독서 논술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입시와 취업 등에서도 논술, 면접이 필수 종목이 되었다. 이러한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독서, 토론, 작문 등을 연계하여 지도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배경 지식과 고급 사고력(high level thinking)을 신장하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다.


  특히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조직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독서 토론 및 작문을 장려하여야 한다. 독서동아리는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데서 출발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들의 지도가 사제동행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즉 교사가 지도하고, 학생들이 배우는 체제가 아니라,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일고 함께 토론하고 더불어 쓰고 감사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나아가야 한다.



Ⅱ. 독서동아리 활동의 개관


1. 학습자 중심 독서교육


독서동아리 활동의 핵심은 대화와 토론으로, 이의 중요성은 소크라테스 이래로 줄곧 주지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은 토론 활동의 시금석이다.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대화를 통해서 생각 체계를 정돈하도록 했고, 자신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그들 자신이 찾도록 유도하는 문답식 산파술을 이용하였다. 이러한 대화와 토론에 의한 방법은 독단에 빠지기 쉬운 인간 개인의 생각을 교정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토론을 하면서 인간은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정립할 수 있고 창의력이 개발되어 사고의 개선을 이룰 수 있다. 


사실 과거 우리의 학교 교육은 대체로 지식 중심의 교육, 암기 위주의 교육, 교사 중심의 교육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암기와 지식만을 중시하는 교실에서 교사의 설명식 수업을 중심으로 일방적인 지식 전달과정만이 존재하는 교육이었다. 특히 교사의 강의식 수업은 학생들에게 교사로부터 전달받은 지식을 수동적으로 기억하게 하는 학습만을 강요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무시하고 평균적이고 획일적인 인간을 길러내는데 그쳤다. 그러나 사회가 발전하고 개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교 현장의 이와 같은 지식 중심·교사 중심의 교육관은, 지식은 사회와 역사와 개인에 따라 달라지는 매우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교육에서는 학습자가 더 중요하다는 학습자 중심의 자기 주도적 교육관으로 변하고 있다.


독서동아리 활동은 이러한 학습자들의 개별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학생들 스스로 자기 주도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구안되었다. 비고츠키(Vygosky)의 발달과 학습과의 관계를 설명한 근접발달영역의 개념이나 피아제(Piaget)의 발생적 인식론 등에서 나온 구성주의에서도 학습자를 중심으로 한 학습의 사회적인 면을 강조한다. 그리고 새로운 언어 교육방법으로 대두되는 총체적 언어교육(whole language)에서도 학습자들은 개성이나 능력·흥미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습자에 초점을 두고, 학습자의 필요나 흥미․능력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한다. 이처럼 비고츠키(Vygosky)와 피아제(Piaget)의 학습에 대한 견해와 총체적 언어교육 등은 학생을 지식 이해와 해석에 있어서 능동적 처리자로 인정하고, 학습자 중심의 개성화․개별화 교육과 협동을 통한 수준별 학습을 강조하는 것이다.


로젠블레트(Rosenblatt)는 문학 읽기에 교류적 관점을 취하여 ‘한 텍스트와 한 개별독자가 있고 이 둘 사이의 교류가 시를 생산한다’고 하였다. 이는 단지 텍스트 관점을 두거나 독자 스스로의 느낌에만 치중하는 것을 피하고 독자와 텍스트의 상호 관련을 중시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독서 행위를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서, 그리고 특수한 시간과 환경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개인과 텍스트를 포함하는 사건으로 본다. 작가가 만들어 낸 ‘텍스트’를 ‘작품’으로 변이 시키는 데에 독자는 텍스트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관점은 문학에서 독자를 주체로서 정체성 있게 바로 서게 했고 나아가 문학 교수에서 학습자의 반응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끌었다.


21세기 세계화 시대 교육에서 모든 교과에서 학습자 중심교육은 하나 큰 흐름(trend)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2. 수준별 독서토론 교육


수준별 독서토론 교육은 학생의 독서능력 수준, 독서 과제의 친숙도 및 흥미 등에 따라 독서 성취 수준과 독서 속도면에서 현실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또한 효율적인 독서를 위해서는 독해 속도와 이해 정도가 앞서는 학생에게는 그에 맞는 독서 과제를 부과해 주어야 하고, 그렇지 못한 학생에게는 성취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절한 독서 지도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의 수준에 적합한, 유의미하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수준별 독서 지도에서 ‘수준’의 개념은 세 가지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 첫째는 학생이 새로운 내용을 독서하는 ‘시점’에서 학생의 독서능력과 관련된 수준이다. 이는 선수 독서 내용, 또는 선행 독서의 성취와 관련되어 있다. 둘째는 학생이 독서하는 ‘내용’과 관련된 수준이다. 학생의 성취 수준에 따라 독서하게 되는 발전형 독서 활동과 강화형 독서 활동에서의 독서 범위를 어느 수준까지 다루어야 되는가 하는 범위의 의미로서 수준이다. 셋째는 학생이 독서한 결과로서 ‘성취한 정도’와 관련된 수준이다. 이때의 ‘수준’은 독자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첫째 의미의 ‘수준’과 관련될 때 의미가 있다.


이 세 가지 차원의 ‘수준’의 개념을 동시에 고려하여 독서 내용의 범위와 수준을 정하는 방식으로 수준별 독서토론 교육을 적용할 수 있다. 이들 개념은 동일한 독서 내용의 선수 독서 내용과 후속 독서 내용의 결정, 동일한 독서 내용의 반복 독서 시 단계별 수준에서 다루어야 할 수준과 범위 결정, 각각의 독서 내용을 학생이 독서한 결과로서 도달하기를 기대하는 행동의 변화 수준 결정에 반영할 수 있다. 즉, 독서클럽 활동 속에서 도서 선정과 토론모형 선정 그리고 독서토론의 진행 속에 구성원들의 독서 수준이 자연스레 반영하게 되는 것이다. 수준별 독서토론 교육의 유형으로는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비교적 독서 내용의 위계가 분명한 도서를 단계별로 세분화한 ‘단계형 수준별’ 독서지도 방법이 있다. 단계형 수준별 독서지도는 독서내용을 난이도에 따라 단계로 구분하고, 능력에 알맞은 속도로 단계적으로 독서하도록 지도하는 방법이다. 즉 학생의 발달 단계에 적절한 어휘가 포함된 도서를 선정하여 읽고 이해하게 하는 수준별 독서지도 유형으로 급수별 독서인증제의 경우를 들 수 있겠다(미국 일리노이주 사례).

둘째, 기본적 독서 내용을 중심으로 발전형 독서 또는 강화형 독서가 가능하도록 한 ‘발전·강화형 수준별’ 독서지도 방법이 있다. 발전·강화형 수준별 독서 지도란 학생의 능력 수준에 따라 독서의 양과 폭을 달리하는 독서 지도 방법이다. 즉 주제별 독서토론 모형 중 공통도서 선정에 이어 각자 선정하는 개인별 도서 선정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겠다.


셋째, 도서 내용의 다양성과 난이도를 고려하여 도서를 종류와 수준별로 비치하고 학생들이 선택하도록 하는 ‘도서 선택형 수준별’ 독서지도가 있다. 선택형 수준별 독서지도는 학생의 능력 수준과 관심의 개인차를 반영하는 다양한 도서 자료를 제시하여 학생으로 하여금 자신의 취향과 능력 수준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독서지도 방법이다. 독서클럽 활동의 범주별 도서 제시와 개별 독서클럽에서 토의를 통해 해당 도서를 선정하는 것과 같다.



3. 과정중심 독서교육


과정중심 독서교육은 교수 단계를 고려하여 읽기 전(독전) 활동, 읽기 중(독서) 활동, 읽기 후(독후) 활동 등으로 나누어 적용할 수 있으며 일부 활동들은 교수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유치원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년 수준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고, 모든 종류의 작품에 적용될 수 있는 활동들이다.

읽기 전 활동은 학생들이 책 속에 있는 문제들에 직면하기 전에 그 속에 있는 생각이나, 문제들에 대해 감정이나 반응을 이끌어내는 공개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신념을 고찰하게 하며, 인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신과의 강한 동일시를 통하여 문학에 대한 심미적 반응을 이끌어 낸다. 또한 읽기 전 활동은 읽는 목적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읽고자 하는 동기를 유발하여 탐구하는 정신으로 책에 접근하도록 도와준다.


첫째, 읽기 전 활동에서 사용하는 전략으로는 다섯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는, 예측 안내표(Anticipation Guides)로, 학생들에게 그들이 나중에 책에서 만나게 될 주제나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거나 어떤 태도를 갖도록 도와준다. 앙케이트/질문표(Opinionnaires Questionnaires)는 주제에 대한 견해나 신념뿐만 아니라 관련된 지식과 과거의 경험을 촉진시키는데 유용하다. 대조표(Contrast Charts)는 대조되는 개념들에 대한 예를 학생들이 확인하거나 명료화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다. 한 범주 안에 드는 정보를 도표화하여 설명하는 의미지도(Semantic Maps)는 배경지식(背景知識)을 형성하고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KWL차트(KWL Charts)는 학생들이 화제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과 책을 읽기 전에 화제에 대하여 가졌던 의문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순한 틀을 제공한다.

둘째, 읽기 중 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문학 경험을 하게하며 텍스트에 대해 개인적인 반응을 하게 한다. 이 활동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도록 하며 그들 자신의 반응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분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언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주의를 환기시키는 뛰어난 도구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읽기 중 활동에서 사용하는 전략으로는 여섯 가지를 들 수 있다. 먼저, 문학지도(Literature Maps)는 독해 중에 학생들이 발견하는 중요하거나 흥미로운 정보를 확인 분석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이해를 깊게 한다. 또한 문학지도는 학생들이 배경이나 인물, 사건 등과 같은 텍스트 요소에 주의를 집중하게 하며, 언어에 관심을 갖게 하고, 개인적 반응을 하게 한다. 인물지도(Character Maps)는 특히 인물과 그들 간의 관계의 전개 양상을 분석하게 하는 데에 사용한다. 인물망(Character Webs)은 역시 인물들의 분석에 사용된다. 그러나 동일한 인물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지지하는 특정 행동을 쓴다는 점에서 인물지도와 다르다. 일지(Journals)는 읽기 자료에 대한 학생들의 개인적 반응을 향상시킨다. 감정표(Feelings Charts)는 서로 다른 관점을 확인하고 기술하는 형태를 제시해 줌으로써 이해를 촉진시킨다. 대조표(Contrast Charts)는 읽기의 전, 중, 후 모든 과정에 사용할 수 있으며,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나 인물의 예를 들어 확인하거나, 명확히 표현하는 데에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셋째, 읽기 후 활동은 학생들의 읽기 행위뿐만 아니라 읽는 글에 대해 생각하는 방향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중요한 생각에 대해 깊이 있게 사고하게 하거나, 반응을 공유하게 하거나, 이해를 더욱 깊게 하기 위해서 읽고 있는 책으로 되돌아가게 하거나, 읽은 것과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관련짓게 하거나, 개인적으로 의미 있게 배운 것을 활용하게 한다면 그들에게 읽고 있는 글은 즐거움을 주는 것 또는 정보의 보고로 생각되어지고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한편, 일반적으로 읽기 후 활동에서 적용하는 전략으로는 여섯 가지를 들 수 있다. 먼저, 대립척도(Polar Opposites)는 인물이나 개념에 관한 생각의 틀을 마련해 준다. 이는 이들 특성들에 대한 결론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인물의 행동 분석이 요구된다. 문학보고카드(Literary Report Cards)는 인물과 그들의 특성을 이야기하고 토론하고자 하는 동기를 유발시킨다. 플롯조직표(Plot Organizers)는 이야기의 구성을 조직하고 분석하는 도해적 수단을 제공한다. 벤다이어그램(Venn  Diagrams)은 둘이나 그 이상의 인물, 사건, 또는 책, 또는 인물과 독자 자신과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능력을 길러준다. 책안내표(Book Charts)는 같은 작가에 의해 씌어진 몇몇의 책이나 같은 주제로 씌어진 책들을 살펴보는데 유용하다. 테이블대화(Table Talk)는 학생들이 다른 책에서 같은 행동을 하는 인물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대화의 장(場)을 마련해 준다.


(중간 생략)



Ⅴ. 맺고 나오는 글


일찍이 진보주의 교육학자 존 듀이(J. Dewey)는 그의 역저(力著)인 『민주주의와 교육』에서 교육의 목적은 개인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의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으며, 학습의 목적과 보람은 성장의 능력이 계속 증대하는데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적용되려면 인간과 인간과의 교섭이 상호적인 것이어야 하며, 관심의 공평한 분배와 그로 말미암은 광범위한 참여에 의하여 사회적 관습과 제도를 재구성하는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존 듀이의 교육원리에서 나타난 것처럼 올바른 민주주의 교육은 인간과 인간과의 상호 교섭과 광범위한 참여를 전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독서클럽 활동을 통한 토론 문화를 활성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야기식 독서토론과 통합적 독서토론을 통해 다양한 토론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하겠고, 토의망식 독서토론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 중 한 사람이라도 소외됨 없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겠다. 이런 독서토론 교육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운 독서 한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 세계화 시대의 교육은 학생 중심의 탐구식 방법을 지향하여야 한다. 학생들이 배경 지식을 통하여 사고하고 탐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사들의 역할이어야 한다. 즉, ‘잡은 물고기 한 마리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는 교육’을 지향하여야 한다.


각급 학교에서 독서동아리를 조직하여 독서 토론을 활성화하는 것이야말로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교육 방법이다. 즉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게 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사제동행으로 독서와 토론, 그리고 작문을 함께 하는 새로운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결국 독서 토론 교육의 열쇠와 방향은 학생 중심 교육과 지도를 지향하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사제동행으로 이루어질 때 보다 바람직하고도 기대한 성과를 고양할 수 있는 것이다. 독서 토론 교육이야말로 이 시대 지향하여야 할 소중한 교육인 것이다. 독서와 토론, 그리고 작문이야말로 국어과는 물론 전 교과 교육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融合 敎育), 통섭 교육(統攝 敎育)의 핵심인 것이다.




생략된 내용은 <학교운영위원회> 2012년 11월호에 있습니다.

기사제공 : 학교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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