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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사진)은 11일 대구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학자금 지원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10명과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을 비롯한 학자금지원 사업 담당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배 이사장은 청년들의 주요 고민인 학업, 취업, 주거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대학생들이 바라는 학자금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대학생들은 현실적인 청년들의 문제점과 학자금 지원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청년에 대한 정책 지원을 위한 한국장학재단의 역할을 보다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배병일 이사장은, “대학생들이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문제점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앞으로 한국장학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년 대학생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학자금 지원 제도로 발전시켜 현장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