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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해룡·사진)은 교사 수업 역량 강화 및 수업나눔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하여 12일부터 21일까지 ‘2023 북부65공감 수업나눔: 1,600개의 북부 초등 교실, 수업으로 여는 미래로(路)!’를 운영했다.

2023 북부65공감 수업나눔은 초등학생들이 미래사회 대응 역량을 갖춘 행복한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교원이 서로 학생 주도 참여형 수업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데 주안점이 있다.

이번 북부65공감 수업나눔은, ‘1,600개의 북부 초등 교실, 수업으로 여는 미래로(路)!’ 를 주제로 수업 성장길, 교원 소통길, 역량 돋움길, 자료 나눔길 총 4개 영역으로 진행됐으며, 관내에서 61개 학교, 1,145명의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수업 성장길은 기간 중 120개의 학급이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공개수업 및 수업협의회를 진행하며 500여 명의 교원이 참관한다. 교원 소통길은 16일 서울중평초등학교 외 9교에서, 관내 1~6학년 희망 교사 100여 명이 학년별 10팀으로 모여 서로 소통하고 학년 교육과정 사례를 나누는 학교 밖 동학년 산책으로 운영됐다.

또한, 역량 돋움길은 21일 서울창원초등학교에서 관내 교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챗 GPT의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서울교대 권정민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어, 미래교육 관련 10개의 교육활동 주제별 산책에 참여하여 수업 및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자료 나눔길은 「북부베프(B.E.F)」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수업 콘텐츠, 학습 꾸러미 등 각종 교육활동 자료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북부 초등 각종 사이트를 재구조화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 「북부베프(B.E.F)」를 구축·운영해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였다.

백해룡 교육장은, “초등 선생님들의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수업나눔을 통해 교원의 교육과정 주도성과 자율성을 확대하고, 미래를 열어갈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게 수업하며 배움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