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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5일 2013학년도 빛고을 혁신학교 8개교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3일 빛고을 혁신학교 추진위원회를 열고, 6개월 동안 운영과정을 거친 9개 예비혁신학교를 대상으로 '빛고을 혁신학교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심사 결과 광주동초, 광주방림초, 광주백운초, 광주풍향초, 평동초, 각화중, 두암중, 선운중(내년 3월 개교 예정) 등 8개교가 2013학년도 빛고을 혁신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빛고을 혁신학교는 총 18개 학교로 늘어나, 혁신학교의 가치ㆍ문화가 광주지역 전체 학교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번 빛고을 혁신학교 인증 심사는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9개 예비혁신학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학교 방문 및 면담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들 9개 학교 전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를 인증 심사단(컨설팅단)이 심사 대상 학교를 방문하기 전에 살펴봄으로써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빛고을 혁신학교는 모두 18개 학교(초9, 중7, 고2)가 운영 된다"며 "배움과 돌봄의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혁신학교의 가치와 문화가 광주지역 전체 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