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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전산흥초등학교 원정애 교장. 대전산흥초 제공.

대전 산흥초등학교(교장 원정애, 사진)는 2024년 환경교육 우수학교 선정, 대전시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생태시민을 양성하고자 학교 생태전환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학교를 2024년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선정하여 표창함으로써 생태전환교육 학교문화를 마련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교는 동구 상소동에 위치한 7학급의 작은 학교로, 학생들이 천연잔디 운동장과 학교텃밭 해피랜드, 앵두나무 정원과 생태연못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숲속 행복 배움터이다. 지난달에 그동안 실천해온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동교는 2022년부터 학교 안 생태전환교육 체험장 초록꿈마당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안 생태전환교육 체험장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생태전환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학교 생태전환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학생들은 학교텃밭 해피랜드에서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고, 벼 재배 및 수확 체험을 통해 쌀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으며, 다양한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인근 학교 학생을 초청하여 학교 안 생태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관리자, 교사, 학부모 등에게 생태전환교육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공동체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원정애 교장은 “2024년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산흥교육가족이 함께 해온 생태전환교육 활동의 의미를 인정받게 된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과 환경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강화해 나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위) - 대전 산흥초 학생들이 학년별로 텃밭에서 농작물을 기르고 있다. 대전산흥초 제공

사진 (아래) - 대전 산흥초에는 생태연못이 조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생태교육을 받는 데 훌륭한 교보재가 되고 있다. 대전산흥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