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근무연수 4년 미만 저연차 교사의 정근수당이 10~20 인상된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부터 근무 연수 1년 미만10%(신설), 2년 미만 5%→10%, 3년 미만 10%→20%, 4년 미만 15%→20%로 정근수당을 인상하는 2025년‘공무원 보수 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지난 22일 입법 예고했다.
이와 관련 교총은 지난 24일 강주호 회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젊은 교사들이 떠나가는 교단에 희망이 있을 수 없다”며“교총이 요구한 정근수당 인상을 전격 수용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입장문에서 “최근 3년간 물가 상승률 대비 교원 보수 인상률이 마이너스 7.2%로 삭감 수준인 데도 내년도 보수 인상률이 3%에 그쳐 젊은 교사들은 또 한 번 좌절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교총 요구를 수용해 저연차 교사에 대한 추가적인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실질임금 삭감 등 갈수록 열악해지는 교원 처우를 회복하는 데는 많이 부족하다”며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교원 보수 10% 이상 인상, 24년째 동결된 교직수당 인상 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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