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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청소년(중1~고3)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습관, 손상 등에 대한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잠정치를 발표하였다.

1.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국가 만성병 감시체계 구축 계획 일환으로 2005년에 도입하였다.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서 제기된 청소년 건강행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06년부터 청소년 건강 포럼을 도입하여 8회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와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 조사 완료하였다.
조사 참여자는 ’05년 58,727명, ’06년 71,404명, ’07년 74,698명, ’08년 75,238명, ’09년 75,066명, ’10년 73,238명, ’11년 75,643명, ’12년 74,186명, ’13년 72,435명이다.
조사목적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 현황 파악과 청소년 건강증진사업 기획 및 평가에 필요한 보건지표 산출이다.
조사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업수행주체는 보건복지부ㆍ질병관리본부ㆍ교육부이다. 조사대상은 중1~고3학년 약 8만 명(800개 표본학교, 학교당 학년별 1개 학급)이다. 16개 시?도 단위 통계를 산출하기 위하여 학교급(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계고), 성별을 고려하여 800개(모집단 학교 수 약15%) 표본학교를 선정한다.
조사항목은 15개 영역의 126개 문항, 98개 지표 산출이다. 조사영역은 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신체활동, 식습관, 손상예방, 성행태, 정신보건, 구강보건, 아토피?천식, 개인위생, 인터넷 중독, 약물, 건강형평성, 폭력이다. 조사방법은 표본학교의 전산실에서 수행,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이다. 조사기간은 6~7월이다. 조사대상은 ’05년 중1-고2, ’06년부터 중1-고3이다.

1. 흡연, 음주, 구매용이성

흡연, 음주, 구매용이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나, 여전히 편의점, 가게 등에서 담배나 술을 쉽게 구매(담배 76.5%, 술 76.8%) 할 수 있었다.
현재 흡연율은 12.8%(’06)→ 13.3%(’07)→ 12.8%(’08)→ 12.8%(’09)→ 12.1%(’10)→12.1%(’11)→ 11.4%(’12)→ 9.7%(’13)이다. 현재 흡연율은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이다.

현재 음주율은 28.6%(’06)→ 27.8%(’07)→ 24.5%(’08)→ 21.1%(’09)→ 21.1%(’10)→ 20.6%(’11)→ 19.4%(’12)→ 16.3%(’13). 현재 음주율은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다.
구매시도자 중 담배구매 용이성은 86.5%(’06)→ 84.1%(’07)→ 81.3%(’08)→ 80.5%(’09)→80.9%(’10)→ 81.0%(’11)→ 80.9%(’12)→ 76.5%(’13)이다. 담배 구매 용이성(현재 흡연자)은 현재 흡연자 중에서 최근 30일 동안 편의점이나 가게 등에서 담배를 사려고 했을 때 ‘많이 노력’, ‘조금만 노력’ 또는 ‘노력 없이도 쉽게’ 살 수 있었던 사람의 비율이다.
구매시도자 중 주류구매 용이성은 87.3%(’06)→ 84.8%(’07)→ 82.1%(’08)→ 81.7%(’09)→82.5%(’10)→ 82.6%(’11)→ 82.6%(’12)→ 76.8%(’13)이다. 주류 구매 용이성(구매 시도자)은 구매 시도자 중에서 최근 30일 동안 편의점이나 가게 등에서 술을 사려고 했을 때 ‘많이 노력’, ‘조금만 노력’ 또는 ‘노력 없이도 쉽게’ 살 수 있었던 사람의 비율이다.

2. 신체활동 실천율

신체활동은 증가(’06년 31.9%→ ’13년 35.9%) 추세이며, 특히 여학생에서 증가(’06년 17.1%→ ’13년 23.4%) 경향이 뚜렷하였다.
주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최근 7일 동안 격렬한 신체활동(조깅, 축구, 농구, 태권도, 등산, 빠른 속도의 자전거타기, 빠른 수영, 무거운 물건 나르기 등)을 20분 이상 한 날이 3일 이상인 사람의 비율이다.
주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은 전체적으로는 31.9%(’06)→ 29.9%(’07)→ 31.8%(’08)→31.6%(’09)→ 33.0%(’10)→ 34.1%(’11)→ 33.6%(’12)→ 35.9%(’13)이다.
남자는 44.9%(’06)→ 41.6%(’07)→ 42.8%(’08)→ 43.3%(’09)→ 45.3%(’10)→ 46.9%(’11)→ 46.3%(’12)→ 47.3%(’13)이다.
여자는 17.1%(’06)→ 16.7%(’07)→ 19.3%(’08)→ 18.4%(’09)→ 19.3%(’10)→ 20.0%(’11)→ 19.5%(’12)→ 23.4%(’13)이다.

-이어지는 내용은 교육평론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