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권충현 교육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금은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배익철 관장)에서 기탁했으며, 대구용호초등학교 허모군과 동원중학교 박 모양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은 총 이천삼십일만 원(2천310,000원)이다.
대구용호초 허 모군은 미숙아로 태어나 생후 100일 때 심장수술 및 탈장수술 경험이 있고 귀와 성기에도 변형이 발견돼 정기적인 검진과 몇 차례에 걸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모양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유아기 때부터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나 현재 아래턱이 심하게 튀어나와있으며 음식을 씹지 못하고 죽과 우유로 식사를 대신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권충현 교육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서 학교와 지역사회복지기관이 하나가 되어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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