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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한국장학재단은 지난달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장학생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연 협약은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들이 걱정 없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장학사업 운영을 위한 원금 보전성 기금 3500억원을 출연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번 사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4년간(’20~’23) 875억원씩 출연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중‧고등단계와 대학단계를 분절적으로 지원하던 기존 장학사업과 달리,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 중 잠재력과 역량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대학단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최초의 국가장학제도다.

중학생은 매월 25만원, 고등학생은 매월 35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되며, 중3은 멘토링캠프, 고2는 멘토링캠프와 진로컨설팅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2020년부터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정형편‧계층 등에 관계없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