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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지난 3일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학교 방역에 새로운 전기를 다지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희망하는 지역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서울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 검사를 위한 이동형 검체채취팀 운영 현장을 참관하기 위해 지난 3일, 서울체육중·고등학교(교장 김낙영, 서울 송파구 소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개학 이후 4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초·중·고 교직원 및 학생의 유전자증폭 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서울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는 이동형 검체채취팀이 처음으로 운영됨에 따라,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교육부는 등교수업과 방역을 함께 챙겨야 하는 상황에서 최근 들어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과 협의하여 선제적으로 유전자증폭 검사를 위한 이동형 검체채취팀을 운영한다고 밝히면서, 서울지역 외에 다른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도 수요를 파악한 결과, 인천 및 울산지역에서도 선제적 유전자증폭 검사를 희망하고 있어 방역당국과 협의를 바탕으로 이 지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