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에서 국내 대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창의적 인재로서 본받고 싶은 인물 1위가 ‘안철수’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받고 싶은 국내 인재로는 1위 안철수에 이어 2위 없음 3위 반기문, 4위 이건희, 5위 한비야, 6위 김연아, 7위 유재석 순으로 밝혀졌다.
국외 인물로는 1위 스티브 잡스, 2위 없음, 3위 빌게이츠, 4위 버락오바마, 5위 워렌버핏, 6위 오프라윈프리, 7위 나이팅게일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같은 조사결과 국내, 국외 2위에 ‘없음’이라고 답한 학생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져 바람직한 인재상에 대학 학생들의 인식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덕 연구책임자는 “고교 교육을 막 마친 대학 1학년 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은 학생들의 닮고 싶은 인재상에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교 교육과정이나 위인 보다는 미디어를 통한 인재상이 창의적 인재로 학생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디어의 영향보다는 바람직한 인재상에 대해 학교에서 정확하게 제시해야한다. 이전에 비해 위인 교육같은 부분도 상당히 약해져 있는데 시대에 발맞춘 인재상을 개발해 교육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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