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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수
전남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남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사진)은 23일 청사에서 나를 만나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 글쓰기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나도 작가 프로젝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화작가 백정애씨의 “나를 담은?나를 닮은 그림책 만들기”라는 주제 강연과 함께 ‘나도 작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지도교사들이 모여 수업 활동 중심의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에 관한 수업 사례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관내 유·초·중학교 학생이 직접 작가가 되어 이야기 구성부터 삽화 그리기 등 수업 활동 속에서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이 통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총 22개 반이 ‘나의 꿈(진로) 찾기’, ‘우리 고장 곡성에서 놀며 친해지기’, ‘친구보고서 만들기’ 등 자신의 삶과 연계된 주제로 이뤄졌다.

지원청은 연말에 프로젝트 결과물을 모아 책을 출간하고. ‘나도 작가 프로젝트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자신만의 언어와 상상력을 더해 글을 쓰면서,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을 보는 안목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