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아토피 치유학교(서촌초), 예·체능중심학교(유가초), 외국어중심학교(가창초) 등 이른바 '행복학교' 3곳이 지정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체능 중심학교인 유가초는 전교생(44명)을 대상으로 브라스밴드를 구성해 각종 지역 축제에 참여하고, 관현악기 중심의 장기자랑, 월 1회 생일 축하이벤트 등 감성을 기르는 '행복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게 된다.
외국어중심학교인 가창초(전교생 47명)는 1학년부터 주당 1~2시간씩 중국어와 영어를 배우게 된다. 특히 '토요 문화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인근 냉천CC와 냉천 스파월드와의 MOU로 골프교실과 수영교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아토피 치유학교'로 지정된 서촌초(전교생 68명)는 팔공산 자락에 있어 항상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도심 속 산촌 학교로 피부염, 천식 등 아토피를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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