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1-11 오후 4:15:00 | 최종수정 2013-01-11 16:15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전국 최초로 대전에 설립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학부모 교육 치유지원 운영기관 설립을 위해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회장 조정실)와 9일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학부모 치유기관은 상담사·예술치료가 등 전문인력이 상근하면서 전국 단위 학교폭력 피해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유캠프를 함께 운영 한다. 이로써 학교폭력 피해학생 뿐만 아니라 가족의 상처까지 조기에 치유하여 사회 적응성을 향상시키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나태순 과장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기관과 피해학생 교육·치유기관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감정 표현 및 분노 조절 방법 지도를 통한 학생의 자아 정체감 확립과 가·피해학생 심리를 종합적으로 치유하여 건강한 학교문화가 형성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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