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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지난 4일 교사와 학생 간의 효과적인 스마트교육 교수-학습 활성화를 위해 100개 학교를 선정하고 1학교 당 1교실의『스마트 교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교실에서는 디지털교과서 및 e-교과서를 이용한 정규수업이 진행되며, 자기주도 학습반, 스마트 동아리반, 수준별 사이버학습반 등 다양한 방과후 학습이 가능하다.

스마트교실 지원 학교에는 학급당 학생 수에 따라 30대 내외의 스마트기기(단말기)가 지급되며 충전함, 미러링 도구, 무선인터넷 장비인 AP와 컨트롤러, L2 및 L3 스위치 등의 구입비로 학교 당 평균 2,7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스마트교실 활용의 효율성을 위하여 지난 4일 단위학교 당 3명씩 총 3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스마트교실 구축학교 대상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또 오는 20~21일에는 스마트교실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교실을 활용한 교수-학습방법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향후 2015년까지 관내 전 초・중・고등학교에 스마트교실을 설치할 계획이며, 스마트교실 지원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고 창의적 사고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마트교실 지원 학교는 이번 2월 중으로 스마트교실 구축을 완료하고, 3월 신학기부터 스마트교실을 활용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서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및 연구학교,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등 86개 학교에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