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지난 4일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 ‘웃음 가득한 행복한 교실’, ‘온가족이 화목한 가정’, ‘경로효친이 실천되는 사회’ 등을 실현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12년 선정된 ‘인성교육 10대 실천덕목’ 중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덕목을 인성교육 주요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전 교사에게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도 자료집을 제공했으며,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만들기 위해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다도, 예절교육, 숲 해설가 등 다양한 영역의 인성교육 강사풀을 구성하여 제공함으로써 각급학교에 맞춤식 인성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족간 화목과 조손간 유대강화를 위해 관내 전 초・중・고등학교는 매월 8일 ‘부모님께 문자보내기’, ‘편지쓰기’ 등 ‘효의 날’을 운영하고, 연 1회 이상 ‘손자손녀와 함께하는 수업과 급식’, ‘발표회’ 등 ‘조부모의 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효・예절교육 강화를 위해 실버효단체 및 서원・향교 등과 연계하여 체험중심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학생언어문화개선을 위해 ‘바른말 고운말 모범학생’ 인증 배지를 배부하여 각 학교별 바른말 사용을 적극 지원하고, KBS방송국과 함께 ‘찾아가는 우리말 바로 쓰기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바른인성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효・예절관련 자료, 놀이지도 자료, 바른말 고운말 주간학습자료, 인성교육 10대 실천 우수학교 사례, 인성교육 10대 덕목 실천 평가표 등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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