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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4일 충남학력증진을 위한 지도자료 7종을 개발・보급해 현장 중심 맞춤형 학력증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발・보급 중인 사설읽기 워크북은 가치중립적인 사설과 오피니언을 중심으로 시의성이 있는 자료를 선정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개별 제공됐다.

초등학교의 경우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으로, 중 고등학교의 경우 용어해설, 중심내용 찾기, 주제문 쓰기, 사고확장, 비판과 적용 등 학습자 수준에 따른 맞춤형으로 내용을 전개해 학교현장을 지원했다.

또한 영어・수학 워크북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각 1종 씩 총 4종이 개발됐다.

정규 시간이나 방과후교육활동 시간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자료로 개발됐으며,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와 수준별로 심도 있는 문항으로 학습자의 학력 향상에 주력했다.

천안 불당중학교 박현숙 교사는 “도교육청의 학력증진용 지도자료 개발․보급으로 교사들이 학기 초 각종 자료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제공된 사설읽기 워크북의 경우 학생들의 사고력 증진에 크게 기여, 현장의 교사들에게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금년부터 새롭게 변화․추진 예정인 충남학력 NEW프로젝트2.0을 활성화해 나감으로써 충남학력 증진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