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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교육여건이 취약한 사상 및 서동・금사지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2년 간 ‘공교육 만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1년 3월부터 시작한 영도・동삼지구의 ‘공교육 만족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올해에는 사상과 서동・금사지구로 확대 운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금정구청, 사상구청은 공교육력 제고를 위한 공동노력과 결의를 다지는 MOU를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에 대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습자 중심의 수업 역량 강화로 배움이 있는 수업을 만들어 공교육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사교육 의존도를 낮춰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학교는 학습 플래너와 복습노트를 제작・보급하고,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이 정작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사 나누미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도서관 상시 개방, 주・야간 자기주도학습실 운영, 다양한 학습도움자료 비치 등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금정구청, 사상구청의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고 대학생 멘토링 교사를 지원 받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지도, 진로지도, 창의체험실 운영 지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공교육 만족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과 기초・기본 학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으며 공교육 서비스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