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올해 전입한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전보 관련 6개 문항을 설문조사했으며, 설문조사결과 전보인사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전보인사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를 물은 결과, 설문 참여인원 중 90.3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전보인사가 인사관리기준과 전보 점수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공정성을 묻는 설문 문항에서는 93.78%가 공정한 인사였다고 대답했다.
또한 ‘인사관리기준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91.1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이번 ‘전보인사가 학생 지도와 학교 교육력 제고에 적절한 것이었냐’는 설문에서는 88.34%, ‘인사담당자의 안내가 도움이 되었는가’를 묻는 설문에서는 88.22%가 각각 긍정적인 대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전보인사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다고 전하며, 개인별 만족하지 못한 이유와 전보 인사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해 향후 인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는 ‘2013년 교원지원과 주요업무 계획’에 따라 학교 현장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인사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교원지원과는 향후 지속적으로 인사발령 후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인사공청회 및 설문조사 확대 등으로 의견 수렴 과정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전탁 교원지원과장은 “이번 전보 인사에 만족한 90.39%의 의견에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9.61%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하여 투명하고도 공정한 인사행정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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