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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2013년부터 교원임용시험에서 교육학이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현재 3단계로 치러지는 임용시험 전형 절차도 간소화될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지난 16일 2012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교원 임용시험 부담 완화를 위한 체제 개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과부 고위관계자는 "임용시험 응시과목 수를 줄이고 전형 절차도 감축하는 내용을 개선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육학을 필기시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포함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내년 3월중 개선안을 마련, 이르면 오는 2013년 임용시험 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재 3단계 전형을 통해 실시되는 임용시험 절차도 2회 정도로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과부는 임용시험 응시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전형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서울시교육청관계자는 “예체능교과의 경우 실시 평가등 무려 4차례에 전형이 이뤄지고 있다”며 “수험생들의 부담은 물론 임용시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라도 전형 절차를 줄이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지난 2009년 임용시험에서 폐지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나 관련 학계의 반발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