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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중 강원랜드 카지노에 출입했던 현직교사와 교육행정공무원들에 대한 징계가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감사원과 교과부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수백여명에 이르는 교직원들이 강원랜드 카지노에 출입했으며 이들 중 상습적으로 근무시간에 도박을 한 교사와 교육행정공무원 수십여명에 대해서는 징계처분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상습도박 혐의가 짙은 교직원들에 대해 소명서를 제출받아 징계요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출장이나 연수 등을 핑계로 근무지를 이탈한 뒤 강원랜드에서 카지노 도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복수의 교육부 관계자는 이들이 10여 차례 이상 상습적으로 강원랜드를 출입했으며 일부는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감사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간 강원랜드 출입기록을 조사, 근무시간 중 출장이나 연수등을 핑계로 도박을 즐긴 교직원 수백명을 적발했다.

그러나 적발된 교사들 중 상당수는 학기 중이 아닌 방학 때 카지노를 출입한 것으로 밝혀져 이들에 대해서는 주의 등 가벼운 처분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