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를 통해 발명 대회의 영역이 많아서 좋았어요! 나만의 특허가 있다는 것에 큰 의미로 기억되었고 많은 친구들이 꼭 참여했으면 좋겠다. / 무료로 받는 교육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유익하고 재밌었어요. / 학교에서 발명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일반학생들은 특허에 어려운 인식이 있는데 선생님과 소통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다른 학교와 달리 혜택이 많아 행복한 것 같아요.”
- 아이들의 의견中 -
성원중학교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학교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발 돋음 하기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및 특기적성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성원중학교(교장 안정선)은 평생 발명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교육청 발명교실운영과 발전에 공로가 많아 2010년 9월에 공모교장으로 부임했다.
공작물 체험으로 학교부적응을 도와주는 해피스쿨 프로그램, 주말을 이용한 사제동행 등산, 미래를 준비하는 ‘새 생각’지 월간 발행, 창의적 인간을 기르는 토요발명 동아리 활동, 여름 방학을 이용한 발명캠프 활동 등을 통해 행복교육에 힘쓰고 있다.
여러 발명 프로그램을 제작하였지만 현실적 예산이 부족하여 2011년 성동구청의 도움을 받아 3년간 총 4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시작하고 있다.
발명교육 도입을 위해 서울수도전기공업학교 김근성 선생님과 동부발명교실담당자 이혁 선생님이 토요일마다 발명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치시고, 3~4개 소수의 분임조 담당 선생님들은 분임학생들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의견을 발표하며 수정, 토론하는 방식으로 보조 역할을 해주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지난 3년 동안 80명의 아이들이 실용실안 출원이라는 산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여름방학을 통해 미래사회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1학생 1출원’ 발명캠프를 진행하였다. 발명 관련 학과 대학생 6명이 멘토가 되어 본교 동아리 26명의 학생들과 일주일간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캠프 전에 ‘2013 대한민국 학생 발명전시회’에 참관하여 교육적 효과를 증진시켰고, 캠프에서 자신이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꼈던 것을 발명의 아이템으로 만들어 생활물품 기능, 디자인 등을 발전시켜 개인별 실용신안 출원을 위한 명세서 작성과 실제 출원에 이르기까지의 체험을 하였다.
또한 캠프프로그램 중 발명가 왕연중 영동대학교 교수의 ‘중학생도 발명가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새로운 생각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발명 담담 송소영 지도교사는 “이제는 학생들이 먼저 찾는 동아리로 그 위상이 굳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선 교장은 “학생들이 발명가가 되기 위해 이 캠프를 진행 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모방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 보다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향하는 사람이 되고자 진행하였고, 모든 분야에 리더가 되어 미래 건설에 이바지하는 역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을 덧붙였다.
오늘도 성원중학교는 미래를 위해 ‘새 생각‘으로 창의적인 아이들을 육성중이다.
<김선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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