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인천 문남초등학교 교장 김국진

상쾌한 가을아침에 교정에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 ~♬

전교 학생들과 선생님이 들려주는 음악공연

인천문남초등학교(교장 김국진)는 2013년 10월 21일(월) 다목적 강당에서「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1인1악기 연주발표회」를 실시하였다. 상쾌한 가을날 월요일 아침, 약 800여명의 문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같은 곡을 연주하며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끈끈한 사제의 정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악기연주로 음악을 사랑하고 문화경쟁력을 키워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고자 계획한 1인1악기 연주발표회 준비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되었다.

학년교육과정 분석과 학생발달 수준을 고려한 악기선정회의를 몇 차례 한 결과, 학년별 악기와 연주곡이 선정되었다. 1학년은 리듬악기, 2학년은 실로폰, 3~4학년은 리코더, 5학년은 멜로디언, 6학년은 단소가, 연주곡은 에델바이스와 꽃밭에서가 선정되었다. 음악시간과 창의적체험활동시간, 점심시간, 자투리시간 등을 이용하여 6개월간 선생님들의 지도와 학생들의 꾸준한 연습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연주회가 가능하였다.

특히 5일 후에 있을 학급학예발표회 장기자랑시간에 그 동안 연습한 곡을 다함께 연주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학생들을 늘 옆에서 지켜본 담임선생님들은“학생들이 악기연주를 해서 그런지 예전보다 친구들과 다툼도 줄었고,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예방교육에도 효과적인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악기연주가 학생들의 고운 심성과 친구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인성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신한 우리 문남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학년을 연계하는 교육이 되도록 할 것이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노력하여 신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