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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감, ‘교육소통령’ 누가 될까?
기사입력 2022-05-20 오전 1:43:00 | 최종수정 2022-05-22 오전 1:43:15   
6월 1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19일 0시를 기해 일제히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18일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마한 교육감 후보는 모두 58명이다.

현직교육감 17명 중 3선으로 출마를 못한 강원, 광주, 전북교육감과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한 이재정 경기교육감을 제외한 13명이 그대로 출마했다.

3선에 도전한 현직교육감은 조희연 서울, 김석준 부산, 설동호 대전, 최교진 세종, 김병우 충북, 김지철 충남, 박종훈 경남, 이석문 제주 등 8명이다. 재선 도전 현직교육감은 강은희 대구, 도성훈 인천, 노옥희 울산, 장석웅 전남, 임종식 경북 등 5명이다.

이번 6월 교육감 선거는 어느 때 보다 단일화를 둘러싼 진통과 논란이 많았다. 대통령 선거 직후에 치러지다 진보와 보수 두 진영으로 양분돼 승리를 위한 후보 단일화가 최대 이슈가 되고 말았다. 서울을 비롯 세종, 강원, 충남, 전북, 광주 등이 특히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이 심했다.

이들 지역은 18일 현재까지도 후보들간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이번 선거는 다자구도로 본 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단일화가 교육감 선거 최대 이슈로 부상하다 보니 공약이나 후보 검증은 관심을 끌지 못했다.

누가 뛰나? = 서울교육감 선거는 7명이 등록을 마쳤다. 진보진영은 최보선, 강신만, 조희연 후보가 나섰고 보수진영은 박선영, 윤호상, 조영달, 조전혁 후보다.

보수진영은 지난 수개월 동안 후보 단일화 논의를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교착상태에 빠졌다. 진보진영도 다자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다. 강신만 후보는 “중도에 사퇴할 뜻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부산은 김석준과 하윤수 후보가 일대일로 맞붙는다. 대구는 강은희 후보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진보성향의 엄창옥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천에서는 도성훈 후보가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나섰고 보수진영은 최계운, 서정호 후보가 출마한다.

인천 지역 보수진영은 그동안 다단계 단일화 과정을 통해 최 후보로 압축했으나 최종 단일화는 이루지 못했다. 광주는 난전이다. 진보성향 후보만 5명이 출마했다. 박혜자, 정성홍, 강동완, 이정선, 이정재 후보 등 5명이 난립했다.

대전은 설동호 후보에 맞서 김동석, 성광진, 정상신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울산은 노옥희 후보와 김주홍 후보가 맞붙었고 경기는 성기선 후보와 임태희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는 진보, 중도·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로 내홍을 겪고 있다. 진보 진영 문태호·강삼영 후보는 두 달여간 단일화 협상을 이어 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고 신경호, 유대균, 조백송 후보가 나선 중도·보수 진영도 단일화는 공전을 거듭한다.

전북은 보수진영 서거석, 진보 진영은 김윤태·천호성 후보로 압축됐다. 천-김 두후보간 단일화가 막판 관심사다. 충북은 보수 진영 후보들이 2단계 단일화를 거쳐 진보 김병우·보수 윤건영 후보가 맞붙는 양자 대결로 확정됐다.

충남은 진보진영 김지철 후보에 맞서 보수진영 이병학, 조영종, 김영춘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채 도전중이다. 진보진영 후보만 출마한 전남은 장석웅, 김대중, 김동환 후보간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반면 보수진영 후보만 나온 경북은 임준희, 임종식, 마숙자 후보간 3파전으로 대조를 이뤘다.

경남은 3선에 도전하는 박종훈 후보와 경남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지낸 김상권후보가 보수 진영 주자로 나서 치열한 접전중이다. 제주는 이석문대 김광수 후보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장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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