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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장애학생들의 각급학교 내 일자리가 내년에는 2.4배, 4년 뒤에는 6.5배 확대된다.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9일 오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강당에서 <특수학교(급) 진로․직업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개최한다.

연수는 각급 학교 내 장애학생 일자리 사업의 향후 방향, 장애학생 현장실습 지도방안, 평가도구별 소견서 해석방법, 장애인고용 기업체 확보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도입한 ‘각급 학교 내 장애학생 일자리 사업’은 2016년까지 6.5배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7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졸업생 73명을 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에 사서보조로 채용하였고, 내년에는 173명으로 2.4배, 연차적으로 2016년까지 473명으로 6.5배 확대된다.

각급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선두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달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취업률 확대와 진로․직업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