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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고 싶었습니다] 학생 한명 한명의 조화롭고 균형 있는 성장
- 윤건영 충북 교육감 인터뷰 -
기사입력 2024-04-12 오후 1:18:00 | 최종수정 2024-04-12 오후 1:18:16   


Q1. 2024년 충청북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을 ‘실력다짐 충북교육’으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력다짐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2024년 충북교육의 큰 방향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입니다. 교육지표인 교육의 품, 학교의 꿈, 아이의 힘과 연계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와 더 넓은 온마을 배움터 안에서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촘촘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한명 한명의 조화롭고 균형있는 성장에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한 5대 정책은 ① 어디서나 운동장, ② 공부하는 학교, ③ 언제나 책봄, ④ 학생 성장의 온라인 배움터인 모두의 다채움, ⑤ 학교 밖 더 넓은 교육의 품인 온마을 배움터입니다

먼저, [어디서나 운동장]을 통해 기초체력을 다지고, 함께 즐기는 몸활동을 강화합니다. 충북형 몸활동인 포유[4-YOU]사업을 활성화하고 무빙릴레이 캠페인과 365+체육온 프로그램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서나 가능한 몸활동을 실시하여, 실력의 바탕이 되는 체력의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다음은 [공부하는 학교]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터입니다. 아이성장 골든타임과 충북 기초학력 안전망 등으로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과 평가를 통해 개별 맞춤형 기본학력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해 가는 공간으로 진학과 진로교육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언제나 책봄] 마음활동으로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겠습니다. 삶을 단단히 지켜주는 인생책, 마음을 이어주는 선물책, 생각을 나누는 같이책을 통해 마음근육을 키우는 깊이 있는 독서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다채움] 은 우리 교육청의 학생성장 플랫폼 이름입니다. 지능형 학습분석과 학습이력관리, 디지털 독서시스템까지 AI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2024년에는 기초학력 진단부터, 심리·정서 및 진로진학 데이터 누적까지, 학생의 개별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확인하는 [모두의 다채움]으로 확장하여 운영합니다.

마지막 [온마을 배움터]입니다. 하늘 아래 모든 공간은 우리 학생들의 배움터입니다. 지역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더 소중하게 살펴야 합니다. 늘봄과 예술, 환경교육 등 학교와 지역사회과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음을 모으겠습니다.

[실력다짐]에는 각자의 특기와 재능을 차곡히 쌓아간다는 뜻과 의지를 다진다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024년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은 충북의 학생들이 “땀 흘리고, 공부하며, 책 읽는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Q2.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 충북교육청 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몸활동 2.0‘어디서나 운동장’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요즘 학생들은 디지털기기 과몰입으로 사회성 결여, 은둔형 외톨이 및 학교 폭력 증가 비만 증가, 기초체력 저하 등의 심각한 학교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방지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몸활동을 활성화하고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꾸준한 몸활동은 체력을 향상시키고, 학력을 신장시키며, 긍정적 관계 형성 등 많은 부분에서 전인적 성장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 충북교육청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충북형 몸활동 1.0‘모닝 스파크’운영으로 몸 활동에 대한 가치 공유 및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2024년에는 활동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충북형 몸활동 2.0 인‘어디서나 운동장’으로 학생 건강 증진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어디서나 운동장’의 주요 프로그램인‘포(4)유(YOU)’는 충북형 맨손체조 영상을 활용한‘함께해유’, 학교별 자체 계획으로 추진하는 걷기와 달리기인‘움직여유’, 저체력, 비만학생 대상의 건강체력교실인 ‘건강해유’,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인‘성장해유’로 구분되며 운영시간, 운영주체 및 운영 프로그램 등은 학교의 여건과 특수성을 반영하여 단위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운동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인이 즐겨하는 다양한 몸 활동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무빙(務騁) 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인별, 학교별 다양한 몸활동 영상을 제작하여 홍보할 예정이오니, <무빙(務騁) 릴레이> 챌린지에 충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4년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이 모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겠습니다.


Q3. 도덕적 상상력 함양과 마음 근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언제나 책봄’독서활동의 추진 이유와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합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좋은 질문과 비판적 사고력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공지능시대의 역기능을 예방하고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독서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충북교육청에서는 삶의 지혜가 담긴 인문고전 독서교육 추진으로 도덕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마음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책봄’은 삶의 지혜를 담은 인문고전을 읽으며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줄 <내 인생 책 세 권>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청북도교육청의 독서교육 브랜드입니다.

올해에는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확장하여 ‘언제나 책봄’마음 근육 강화 독서활동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문고전 독서교육과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며 삶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인생책>, 친구에게 책을 추천하며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선물책>, 읽고 토론하며 생각을 다채롭게 나누는 <같이(가치)책>으로 ‘내 인생 책 세 권’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사람 책 탐방, 지역별 독서축제 운영 및 독서탐방 지도 제작 등으로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키우고 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독서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다차원학생성장 플랫폼인 다채움과 연계한 전자책 ‘채움 책방’을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보급하여 누구라도 좋은 책을 가까이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학교도서관 현대화 및 학교도서관 협력망 구축, 디지털 기반 학교도서관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운영 등으로 <언제나 책봄> 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Q4.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북‘나우[NOW] 늘봄학교’의 밑그림이 궁금합니다.

늘봄학교는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성장과 발달을 위해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에 제공하는 종합교육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앞으로 충북의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학생·학부모 모두가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체제로 바뀝니다. 다가온 인구절벽의 시대에 일부만 누리는 방과후·돌봄에서 벗어나 학생·학부모 누구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충북 나우[NOW] 늘봄학교’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충북 늘봄학교의 명칭인 NOW(나우)는 순우리말로는 ‘더 많이 더 낫게’를 뜻하고 영어로는 ‘지금’, ‘나와 우리’의 준말입니다. 현재 <충북 NOW늘봄학교>는 255개 학교 중 100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고 현재 대기수요는 0%입니다. 앞으로 2학기 전면 시행 때에도 초1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하도록 해서 돌봄 대기 수요를 완전히 해소하겠습니다.

올해 충북교육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지향하며 체력·덕력·지력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향에 부합하여 몸활동과 마음활동으로 균형있는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선생님들께서 교육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늘봄전담인력을 2학기에 배치하고 늘봄전담실을 구축하는 한편 <충북늘봄하나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학부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지역사회, 도내 대학, 공공기관 및 관련 단체에서 힘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충북 NOW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학교의 업무를 경감할 수 있도록 현장과 자주 소통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Q5. 충북에선 학교폭력 예방 지도와 대책을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죠.

새롭게 시작하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이 학급에 빨리 적응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화롭고 온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우리 충북교육청에서는 찾아가는 현장중심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드러났듯이 피해 학생 수(2022년 대비 117명 감소, 전체 1.9%)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하여 ‘새학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주간’ 운영을 통하여 각 단위학교에서는 학교폭력예방 집중 아침 등교맞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내 전체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의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을 인식?실천하고 바람직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책임 규약과 충북교육 공론화 사업 정책권고문 중 약속문 작성을 연계해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바른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어디서나 운동장’ 몸활동과 ‘언제나 책 봄’ 사업을 주관 부서와 연계 추진하여 몸근육과 마음근육을 강화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컨설팅’을 위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 56명을 조직해 단위학교를 지원·계획하고 있습니다.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은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운영하여 학교폭력 사안조사, 피해학생 지원 강화, 피·가해학생의 관계회복 프로그램 및 법률서비스 제공 등의 맞춤형 원스톱 통합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연계하여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간의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정상화를 위해 총 66명의 관계회복조정 전문가를 위촉하여 집중지원 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교폭력 처리 절차가 개선됨에 따라 학교폭력 업무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74명이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각 교육지원청에서 추가적으로 인원을 더 확보하여 교원들의 업무경감에도 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학업중단 학생의 지속적 보호·관리를 위해 대안교육 위탁운영, 교육비 지원, 학습지원 및 진로설계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6. 학령인구 감소로 작은 학교들이 존폐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에서는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시는지요?

충북 도내 전체 학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6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의 작은학교에 대해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력강화를 위해 지난해‘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종합계획에는 작은학교의 자생력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특색있는 작은학교 모델 개발, 촘촘한 행·재정적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2024년부터 추진되는 주요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면, 작은학교의 자생력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선, 분교장 개편 기준을 3년간 학생수 20명 이하에서 12명 이하로 낮춤으로써 학교와 마을에서 본교를 유지할 수 있는 희망을 품고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둘째는, ‘작지만 매력있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작은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셋째는, 일방공동학구제를 확대하여 큰학교 학구의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학교로 전·입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작은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차량의 노선 확대를 통해 통학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작은학교에도 꿈품은 공감교실 및 학교 색깔 꾸미기 사업 등 시설사업을 추진하여 학교 공간 혁신을 통해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특색있는 작은학교 모델 개발과 관련해서는 2024년부터 작은학교 간 공동수업 및 연합운동회, 수학여행 등 공동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2024년 중으로 연구용역 및 다양한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작은학교 모델을 개발하여 2025부터는 개발된 모델을 확산해 갈 예정입니다. 또한, 작은학교의 공동 행사 및 용역 관련 예산 일부를 교육지원청에서 편성·집행함으로써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각 지역별로 교직원 관사 수요 등을 고려하여 관사 신축 및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추진함으로써 작은학교 교직원의 통근 및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작은학교 이외에도 학교 현장에서는 과밀학교에서 교육 격차가 생겨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학령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지역 내 학생 쏠림 현상은 일어날 것이라 예상되는데,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살펴보고 생활 SOC(생활간접자본)을 기반한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 충북교육청, 다채움 시범운영학교 현장 소통 강화 사진


Q7. 교육감님은 후보 시절부터 기초학력을 강조해오셨습니다. 충북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개인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초학력은 공교육이 책임져야 하는 엄중한 책무입니다. 기초학력의 핵심은 폭넓은 진단을 통한 깊이 있는 지원입니다. 진단 대상과 교과의 폭을 넓혀 학습지원에 틈이 없어야 하며, 기초학력 전문가가 책임 있게 지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학력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여,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그에 피드백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즉 ‘진단’과‘지원’을 위한 새로운 정책 구현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에 우리교육청은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을 구축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제공되는 AI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로 학습하고 과정을 데이터화하여 이력을 관리하는 맞춤형 피드백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더 깊고, 더 넓은 기초학력 지원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기 위한 ‘2024년 충북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매 학기 초 기초학력 진단 집중기간을 운영하여 학습결손을 조기 발견해 적기 지원하고, 충북 교원들이 만든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향상도 검사>를 ‘다채움’ 플랫폼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전면 제공합니다. 교과 진단검사>와 <비인지 진단검사>도 제공해 ‘다채움’ 플랫폼을 통해서 개별 학습수준 파악뿐 아니라 학습유형 결과도 제공 받으며, <비인지 진단검사> 후에는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 학습상담사로부터 온라인 학습상담과 심리·정서 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학생성장 맞춤 지원을 위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한 <아이성장 책임학교>를 운영하여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학교 안 선생님과 학교 밖 발달 전문가가 함께 지원하는 ‘언어·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교과보충 프로그램과 학습지원 튜터를 지원하며,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기초학력 이음학기를 운영하고, 기초학력 자문단과 지원단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기초학력 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기초학력은 지속가능한 교육의 주춧돌이자, 삶의 근간이 되는 힘입니다. 우리 충북의 아이들이 각자 배움의 속도에 따라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지원하겠습니다.


Q8.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으로 유아들과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언어발달 지연과 사회성 결여를 집중 지원하는 충북교육청의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은 현문현답의 우수사례로 꼽을 수 있는 학생지원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사업의 운영성과와 새해의 운영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평소 현문현답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이는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로, 저는 평소 학교 방문을 많이 하면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은 교육 현장에서의 의견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생의 언어발달 및 사회성 발달 지연에 대한 심각성과 우려를 듣고 지원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2023년 5월 기자회견으로 시작하여, 선포식, 학부모 특강, 교사 연수를 운영하였으며, TF를 구성하여 아이성장 관찰리스트를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 보급하였습니다. 또한,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10개원, 책임학교 5개교, 책임학급 20학급을 선정하여 초등 저학년 놀이학년제 운영 및 아이성장 튜터 인력풀을 제공하여 수업 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2024년에는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을 전체 유치원 대상으로 확대하여 언어 및 사회성 발달지연 유아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권역별 아이성장 지원단의 학습공동체 및 학부모 교육을 통해 발달지연 유아의 조기발견 및 교육적 지원방법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아이성장 책임학교 또한 수요가 있는 충북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합니다. 초 1, 2학년 언어, 사회성 성장을 위한 진단, 치료 등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고,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은 언어 및 사회성 발달의 결정적 시기입니다. 배움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더 넓은 교육의 품 안에서 더 깊게 지원하겠습니다.


Q9. 지난해 충북교육청은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다채움’을 구축했습니다. 다채움에는 어떤 기능이 있으며, 추후 시스템 고도화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충북형 교수·학습통합 플랫폼인 「다채움」은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차원으로 학생들을 진단하고, 학생별 진단 결과에 따른 AI 기반 맞춤형 피드백과 학습이력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이외에도 독서·인문, 진로, 인공지능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학생이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기반의 종합적 학습 매체가 될 것입니다.

지난 9월 말 다채움 시범 개통 이후로 초·중·고 30개교 시범 운영 및 워킹그룹(교사, 학생, 학부모 56명) 운영 등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채움 전면 개통 시기인 3월 전까지 교육지원청 및 도내 전 학교 담당자 대상 집합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새학교 준비기간에 전 교원에게 홍보자료를 배포하였습니다.

다채움의 주요 기능으로는 ▲다양한 클래스 개설 및 이로미(충청북도교육청 교육용 태블릿, 초3~고3까지 1인 1기기 보급)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 운영, ▲다양한 교과 콘텐츠(초1~고1 국어, 수학, 사회(역사 포함), 과학, 영어 문항 약 20만개, 영상 콘텐츠 약 16,000개, 교과 수업모듈 약 1,000개(총 2,800개 순차적 탑재 예정) 탑재)를 활용한 수업 설계 및 교사간 공유, ▲CBT(Computer Based Test) 기반 평가지 구성 및 배포,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지원 및 학습분석 제공, ▲초1부터 고1까지 국어, 수학, 사회(역사 포함), 과학, 영어 기초 학력 진단검사 운영, ▲학습의강점과 보완점 분석을 위한 학습심리검사 및 상담 기능, ▲전자책 독서 및 도서 추천, 독서기록 기능 등이 있습니다.

다채움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과 교육부, 타시도 상황 및 기술발전 상황에 맞추어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단계별로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시스템 고도화 사항으로는 ▲교수학습 지원 기능 및 자료 공유 기능 확대, ▲학생 자기주도학습 기능 강화,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 및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연계 등입니다.
 
학생의 학습 활동 이력을 누적·관리하고, 학생의 비인지적 영역까지 진단하고 상담 연계를 해줄 수 있다는 점은 기존의 에듀테크 서비스와 다른 충북교육청의 다채움 플랫폼의 차별점으로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앞으로 다채움이 일선학교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자생적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교육용 플랫폼을 통합?연계하고, 교육공동체 대상 홍보와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Q10. 충북교육청에서 도내 10개 시·군의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인재 양성’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지역의 인재가 유출되고,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이 시점에서 지역마다 특화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지역과 국가를 넘어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가득 찬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양질의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 주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 교육청은 충북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각 시군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연계하여 특화분야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국내·외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의 특화 인재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특화분야는 영어, 문화예술, 영상미디어, 드론, 환경 우주천문지질, 리더십 등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정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각 시·군별 특색있는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지난해 4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제2기 국내과정과 국외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국외 프로그램에 참여한 1기 학생들이 다음의 2기 학생들을 위한 도우미 활동을 하게 하여 상호 간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진행됩니다.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자체와 업무 협약 및 간담회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 시·군별 지역특화 프로그램

▲ 청주시 <청주와 세계를 잇는 Global School>
▲ 충주시
▲ 제천시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프로그램>
▲ 보은군 <꿈의 비행, 드론 인재 양성프로그램>
▲ 옥천군 <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 문학상 프로젝트>
▲ 영동군 <난계와의 동행! 세상속으로!>
▲ 진천군
▲ 괴산·증평군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 음성군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 지킴이>
▲ 단양군 <소백산 우주천문지질 인재 양성>

전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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