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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양자정보기술연구원(원장 문경순)은 양자컴퓨터 관련 세미나 ‘Inaugural Seminar Series 2022’를 8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올해 3월 설립된 연세대 양자정보기술연구원은 연세대의 우수한 교수진 및 연구인력들과 산업계를 결집해 다양한 연구 및 개발 목적에 부응하는 양자컴퓨터 기반 연구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연세대를 양자정보기술연구 선도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기본 사명으로 하고 있다.

이에 연세대 양자정보기술연구원은 양자컴퓨터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응용 방안을 논의하는 초대 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한다. 8월 18일(목) 개최되는 첫 번째 세미나는 ‘양자컴퓨터와 응용’을 주제로 연세대 백양누리 국제회의실(IBK 기업은행홀)에서 개최된다.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김재완 교수가 ‘양자, 나노와 디지털을 넘어 - 양자컴퓨터, 양자암호, 양자센서 소개’를 주제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박경덕 교수가 ‘Machine Learning in the Noisy Intermediate-Scale Quantum Era’을 주제로 강연했다.

다음 세미나는 9월 15일(목), 10월 13일(목), 11월 17일(목)에 이어질 예정이며, IBM 퀀텀 연구원 백한희 박사,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정연욱 교수, 고려대 물리학과 최만수 교수,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이재진 교수,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대 페트루치오네(F. Petruccione) 교수, 연세대 물리학과 문경순 교수(양자정보기술연구원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양자컴퓨터 개발 현황 및 응용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 시리즈는 연세대 연구처, 융합과학기술원, 대학원 BK21총괄사업본부가 후원하며, 양자 컴퓨팅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세대는 IBM과 ‘연세-IBM 퀀텀 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본 계약을 7월 15일(금)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IBM 퀀텀 컴퓨팅 센터를 보유하게 되며, 연세대와 IBM은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연세사이언스파크(YSP)에 ‘연세-IBM 퀀텀 컴퓨팅 센터’를 착공하게 된다. 양자 컴퓨팅은 금융, 에너지, 화학, 재료과학 및 머신러닝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서, 연세대는 IBM 퀀텀 컴퓨팅 센터 유치를 통해 양자 컴퓨팅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