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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오 칼럼] 세월호 비극 10주년에 느끼는 교육의 문제
기사입력 2024-05-03 오전 9:58:00 | 최종수정 2024-05-03 오전 9:58:01   




자율적 행동과 주체적 결단력을 무시하고 오직 입시 공부에만 몰두시키는 현행의 교육 환경은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없습니다. 즉 배가 침몰하는 중에도 학생들은 선실에서 조용히 기다리라는 선장의 말을 무조건 믿고 배 밑의 방에 모여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자기는 도망치면서도 학생들을 배 안에 가둬둔 선장의 지시도 큰 문제였지만 위기 상태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2정도의 나이가 되면 주변의 어른이나 상급자가 위험한 상황에서 잘못된 지시를 내리면 단호하게 거부하고 스스로살 길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한국의 학생들은 시험준비의 노예가 되어 주체적인 판단력을 상실합니다. 한국 교육 ㅡ 정답만 가르치고 아이들은 무조건 암기만 합니다. 그런 결과 대학생이 되어서도 스스로 삶을 결정하지 못하고 부모의 보호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가장 큰 모순은 교육제도, 교육여건 등 결국 교육입니다. 한국의 교육제도, 교육 여건은 악의 축입니다. 따라서 교육 구조만 개선되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이라 저는 주장합니다.

  1. 우선 서울의 초집중 현상과 지방의 낙후함, 즉 지방 대부분 소멸 위기 지경이 된 이유는 교육여건의 차이 때문입니다. 서울에 유명한 대학들이 전부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의 인재들이 서울로 몰립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파트 값은 서울이 지방의 5배입니다.

이번 의료 대란 문제도 실은 여기서 나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은 의사수가 적지 않습니다. 서울은 의원이나 병원 등이 차고 넘칩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과 전공의 사직 문제도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서울 독점주의에서 나옵니다.

  2. ‘공부 잘하면 인서울 대학 간다. 못하면 가난해진다라는 학벌주의 때문에 양육비, 교육비가 많아 집니다. 양육과 교육에 대한 빈익빈 부익부가 큰 차이가 납니다. 타고난 재능이 좀 있어도 영어 유치원이나 강남지역에서 사교육 받지 못하면 인서울대학이나 명문대에 진학 못한다고 여깁니다.

3. 대학 나와도 소용이 없습니다. 특히 지방대학이 그렇습니다. 대부분 최저 시급 받는 정도의 직장 내지 알바 일을 합니다.

4. 이런 문제 다 해결하고 민족과 국가를 살리는 길은 독일같은 교육시스템 입니다. 교육의 국가주의 및 자발적 교육 선택, 교육 자유, 평등 등이 시급합니다.


글: 안재오
<교육평론가. 前 교수>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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